가수 마야, 방송 은퇴 10년째..귀농후 농사짓더니 "새 앨범 발매" 깜짝 근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23 16: 13

가수 마야가 직접 작곡, 작사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2일 마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방송 안 하겠다고 한 후 10여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랜시간 준비한 앨범 작업의 끝이 보입니다"라며 본업 컴백을 예고했다.
마야의 신곡은 지난 2013년 발매된 '우연이라도 만나지 않기를' 이후 약 12년만이다. 마야는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했습니다. 그동안 농사만 짓는 줄 아셨지만 분주한 나날을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 50십을 기념하며 수록곡 중 하나인 '오십춘기'를 올해 안에 들려드리고 나머지도 공개하겠습니다"며 "'오십춘기' 편곡 하광훈. 아낌없이 쏟아부은 작업. 본업으로 인사드립니다. 국악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와 같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마야는 앨범 뿐 아니라 방송활동 역시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끝으로 전면 중단한 상태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딱 접었습니다. 이치를 알고 어리석지 않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정진합니다"라고 방송 은퇴를 선언, 귀농 후 농사를 지으며 새 삶을 사는 근황을 공유했다.
종종 콘서트나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얼굴을 비췄던 마야가 12년여만에 농부가 아닌 가수로서 신곡을 발매하며 본업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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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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