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몸매를 자랑했던 전종서가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셀럽 시사회에 배우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전종서는 블랙 버튼업 재킷 원피스에 블랙 스타킹과 플랫폼 힐을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분히 내려앉은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한 손에는 ‘재미있어서 어쩔 수가 없다’라고 적힌 응원 피켓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토월에 섰고, 행사장 입장 시에도 단정하면서 당당한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전종서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이어 지난 17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약칭 BIFF)가 개막 레드카펫까지, '황금 골반'을 뽐내는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전종서는 차기작 영화 '프로젝트Y'를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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