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故강수연이 6촌 누나..연락 끊겼다가 20년만 재회했는데"('쓰저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23 19: 13

배우 김석훈이 6촌 누나인 고(故) 강수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석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 108번째 에피소드 ‘김석훈의 나무위키 읽기’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김석훈은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치면 저에 대해서 동영상도 나오고, 나무위키가 잘 정리를 해놓으셨더라. 요즘 예능에 나가서 내 이야기를 하면 하는 족족 업그레이드가 된다. 어떻게 된 거냐, 누가 그렇게 하는 거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넷이라는 게 정말 잘못된 정보가 되게 많다. 그래서 오늘 한 번 저의 프로필과 이력을 보면서 잘못된 점들을 낱낱이, 감추고 싶은 과거, 드러내 보고 싶은 과거를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석훈은 자신의 프로필을 보면서 “몸무게는 다행히 안 나왔다. 최근에 늘었다”라며, “아버지, 어머니 성함까지. 근데 기가 막힌 것은 결혼식 날짜 맞고, 아들 생년월일, 딸 생년월일이 맞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말했다. 부모의 이름과 자녀들의 생년월일까지 정확하게 입력돼 있자 당황하기도 했다. 
특히 김석훈은 “6촌 누나 강수연이 맞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훈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이 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내가 아주 어렸을 때도 강수연 누나는 스타였기 때문에 그 분이 저한테 준 선물도 아직 있다. 우표 같은 거”라고 인연을 언급했다. 
김석훈은 “초등학교 이후에 자연스럽게 좀 멀어졌다. 그래서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제가 데뷔를 하고 나서 행사장에 갔는데 만난 거다. 그 당시에 20년 만에 만나서 서로 부둥켜 안았다”라며, “그 당시에 제가 설경수 씨랑 친했는데, 강수연 씨랑도 친했다. 그래서 몇 년을 어울려 다니면서 신나게 놀았다”라고 고 강수연과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김석훈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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