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결국 공식 사과했다..."당황스럽게 해서 죄송" 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3 19: 08

‘배우 손예진이 예상치 못한(?) ‘사과 인사’를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출연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엔 “저 말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었구나. 재형 오빠, 초면에 당황스러우셨죠? 오디오 안 끊김 죄송”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 내내 쉴 새 없이 이야기를 쏟아낸 스스로를 유쾌하게 셀프 디스한 것.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이지만 그 내용이 웃음을 자앙낸다.

앞서 21일 공개된 영상에서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주연으로 출연하며 정재형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남편 현빈과의 결혼 생활과 출산 후 달라진 일상, 20년 배우 인생을 비롯해 사적인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우리 신랑의 가장 큰 장점은 ‘이거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요구가 없다는 점”이라며 현빈의 배려심 깊은 면모를 자랑했고, ‘사랑의 불시착’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일 수 있다. 배우자를 만났으니까”라며 환하게 웃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손예진의 깜짝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슨 일 있나 했더니 귀여운 사과였네”, “손예진이 오디오를 채우는 모습도 신선하다”, “이렇게 솔직한 모습 보니 더 호감 간다”, “현빈이 왜 반했는지 알겠다” 등 놀람과 반가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으며 ‘스타 부부’에서 ‘워킹맘·아빠’로 달콤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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