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깜짝 놀랐다.
23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준후야 너네 엄마아빠 데이트한다ㅋㅋ MJ♥BH 휴일 엿보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 이병헌은 베니스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병헌은 “벌써 100유로 넘었다”라고 말했고 이민정은 “알아본 사람? 내가 오빠한테 마스크 벗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오빠 알아보면 10유로씩 준다고 했는데”라며 이병헌의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급하게 “다시 마스크 써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일부러 사람 많은 곳으로 간다는 이야기에 “아하 돈 벌려고 지금”이라고 말한 후 “진짜 선글라스를 꼈는데도 알아보는 게 너무 신기해”라며 이병헌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길을 걷던 중 이병헌은 한 외국팬을 만났고, 이민정은 “공약을 잘못 건 것 같다. 불안해져가네”라며 후회했다.
이민정은 이후에도 이병헌의 팬이 대거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돈이 점점점 (늘어난다). 내가 오빠 신발을 사주겠다. 이놈의 입을 잘못 놀려서 돈을 잃게 생겼네. 40만 원이 나가게 될 줄은 몰랐네”라고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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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이민정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