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 제대로..'폭군' 이채민, 임윤아 업고 날아다닌다! 브랜드 평판1위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3 19: 45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제대로 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의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채민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는 당초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던 박성훈이 논란으로 하차한 자리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 시간도 부족했고, 상대적으로 연기 경력이 적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광기를 품은 폭군의 면모와 맛있는 음식을 맛볼 때의 천진한 매력을 오가며 완벽히 소화해냈다. 유치할 수 있는 상황마저 유쾌하게 풀어내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드라마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0회 방송은 수도권 평균 15.9%, 최고 17.6%, 전국 평균 15.8%, 최고 17.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수치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 TV)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K-드라마 파워’를 입증했다.
이채민 개인의 성과도 눈부시다. 23일 발표된 2025년 9월 배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채민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병헌, 추영우, 이진욱, 마동석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치밀한 감정 연기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결과”라며 분석 배경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완전 기회를 잡은 인생역전 드라마”, “임윤아와 케미가 날개를 달아줬다”, “이채민 표정 연기 미쳤다”, “다음 차기작도 벌써 기대된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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