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가 파산 후 장만한 신혼집이 월세라 밝혔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아내 원진서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월 결혼을 앞둔 '53세 예비 신랑' 윤정수의 집이 공개됐다. 윤정수의 집에서는 무려 25년 전 팬들이 준 종이학 등 각종 애장품과 잡동사니가 포착됐다. 심지어 방 한가운데에서 에어컨 실외기까지 튀어나왔다.
또 채권·채무증서와 각종 파산 서류가 빼곡한 박스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윤정수는 "이건 제가 정신 차리려고 갖고 있다. 있어야 정신 차린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돈 빌린 걸 다 써놨던 종이는 갚은 후 찢어 버렸다. 후련했다. 남겨놓고 싶지 않았다"며 미소 지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혼자 사는 집치고 평수가 넓은 것 같다”고 질문, 50평 정도 되기 때문. 윤정수는 “내가 짐이 많다. 좀 무리해서 넓은 평수를 잡았다. 50평대다"며 특히 "반전세, 월세다”라고 말했다.하지만 "남들이 물어보면 월세라곤 안 하고 반전세라고 한다"라고 고백해 눈기릉ㄹ 글었다.
또 제작진이 “짐이 왜 이렇게 많냐”고 묻자 윤정수는 파산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전에 살던 집이 진짜 큰 집이었는데 그때 급하게 짐을 다 가지고 나왔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는데도 짐이 줄지를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2008년 사업 실패와 연대 보증 등으로 2013년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당시 그는 수십억의 빚을 감당하지 못 했고, 결국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펜트하우스를 팔아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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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쳐,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