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까지 전국민 마녀사냥..X고 싶었다" ('우아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4 00: 27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박수홍이 아내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게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박수홍이 솔직한 말을 전했다.
이날 "두 아이를 혼자 키우겠다”라는 산모의 폭탄 발언에 박수홍&장서희는 더 큰 충격에 빠졌다. 산모는 일 때문에 바쁘고 감정표현이 적은 남편에게 지쳐 있었고, “엄마, 아빠가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줄 바에 차라리 아이들이랑 행복하게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남편의 이혼 입장을 물었다. 남편은 “무릎 꿇고 다 해봤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왔다”고 했다.남편은 “(아내가) 저것도 남편이라고 내가 이렇게 산다”는 말을 한다”며 “나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아내에게 들었던 상처를 전했다.남편은 “물론 아내가 화가나서 하는 말이겠지만 그런 얘기 듣고도 버티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장서희가 "아내가 서운함이 쌓인거 같다"고 하자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아내 우는 거 보고 어떤 생각이 드나”고 묻자 남편은 “아기 생각”이라 말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저는 아내 생각이 났다 아기도 중요하지만 아내가 왜 우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며 일침,“이제 아내 눈물이 안 보일 것. 자주 우니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남편 마음을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세상에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만큼 힘든 건 없다”고 말하며 박수홍은 “내가 (가정사로) 제일 죽고싶을때”라며“나를 지켜주겠다던 내 아내가 전국민에게 마녀사냥당할 때 정말 죽을거 같더라모든 사람이 비난했을때 힘들었다”고 했다.
박수홍은 “아기가 귀해서 육아하는 게 아니라 내 아내 혼자 육아하는 것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난 미안해서 차안에서 잠깐이라도 휴대폰 하려가도 ‘집에 올라가야지’ 한다, 그렇게 하는게 남편이 할일”이라 말했다.박수홍은 “아내의 눈물 진짜 보여야한다 남편이 조금 더 변화해야한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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