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혜경이 촬영 감독인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안혜경은 24일 오후 "벌써2년 점점 닮아가는 우리"라며 "#결혼기념일#0924#2주년#고마워#축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혼 2년이 된 안혜경과 그의 남편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안혜경과 멋진 턱시도를 착용한 남편의 자태를 비롯해 두 사람이 음식점에서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까지 여전히 신혼 부부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결혼 기념일 2주년을 맞은 안혜경은 "점점 닮아가는 우리, 고마워"라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앞서 안혜경은 2023년, 약 1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안혜경의 남편은 방송계 종사자로, 알고보니 2021년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 감독 송요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빈센조'는 송중기 주연의 작품으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안혜경의 결혼식 사회를 송중기가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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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혜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