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가운데 레시피 책 정보에 대한 오류를 알리고 정정했다.
24일 류수영은 자신의 계정에 출판사 세미콜론이 게시한 공지문을 공유했다.
해당 공지문은 류수영의 저서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속 재료 표기 오류를 수정했다는 내용이다.
잘못된 표지는 '고추장 버터 등갈비'의 재료 표기 중 소금 용량으로 소금 3큰술이 소금 3꼬집으로 정정됐다. 해당 내용은 18쇄부터 수정 및 반영됐다. 세미콜론 측은 "독서와 요리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아니 너무 짜잖아요ㅎㅎ”, “세 큰 술 세 꼬집 차이는 크긴 한데ㅋㅋㅋ”, “18쇄까지 왜 아무도 눈치 못챈거야”, “누군가는 엄청 짜게 먹고 있었겠네ㅋㅋㅋ”, "어쩐지 짠데 맛있긴 했다", “하필 등갈비라 의심 못했을 듯”, “엄청난 문제이긴 한데 웃기다ㅎㅎㅎ”, “너무 다르잖아요 ㅎㅎ” 등을 보이며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지난 6월 출간됐다.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한 류수영에 대해 지난달 한 방송에서 김숙은 요리책 인세로 1억 원 이상을 벌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4년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요리책에 대해 류수영은 "요리는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틀리면 민망할 것 같아 꼼꼼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박하선은 "진작 쓰라고 했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류수영은 요리책에 담긴 아빠의 요리를 이제 박하선이 직접 만들어 딸에게 해준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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