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화촉" 이유영, '♥훈남남편' 깜짝 공개한 영화같은 결혼식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4 21: 59

배우 이유영이 마침내 영화 같은 결혼식을 올리며 오랜 기다림 끝에 완벽한 순간을 맞이했다. 지난해 혼인신고와 출산을 먼저 마친 그는 출산 1년여 만에 정식 예식을 진행해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축복을 받고 있다.
이유영은 지난 23일 개인 SNS를 통해 “사랑스러운 부케, 행복한 신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환하게 웃으며 남편과 입을 맞추는 장면을 담아 마치 한 편의 로맨스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그저께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웨딩 촬영부터 본식까지 두 달 만에 빠르고 만족스럽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스태프와 업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예식 당일 너무 예쁘게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한 신부가 될 수 있었고, 남편과 함께 다시는 찍을 수 없을 멋진 화보와 가족사진을 남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유영은 “환상적인 날씨와 사랑하는 친구들의 축가,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 덕분에 그야말로 완벽한 결혼식이었다. 인생 단 한 번뿐인 날이 도파민이 넘칠 만큼 즐겁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무엇보다 남편, 아기와 함께 남긴 소중한 추억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며 뭉클한 소감을 덧붙였다.
이유영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친 비연예인 남편과 정식 예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7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종영 직후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같은 해 8월 첫 딸을 출산했다. 드라마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작품 종료 후에야 개인사를 알린 책임감 있는 태도 역시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1년을 기다려서 더 뭉클하다”, “아기와 함께한 결혼식이라 더 특별할 듯”,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일부는 “기다린 만큼 감동도 두 배일 것 같다”, “이제는 진짜 완성된 가족”이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혼인신고와 출산을 먼저 치르고 1여 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이유영. 기다린 만큼 더 값진 순간을 맞이한 그의 새로운 출발에 팬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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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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