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신기생뎐' 언급.."성훈 먼저 캐스팅, 노안 도움됐다" (라스)[순간포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9.25 04: 1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임수향이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에 캐스팅 된 비결을 공개했다. 
임수향은 24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신기생뎐'이 첫 주연작이었다. 그때 오디션을 봤다. 2000 대 1이었다. 신인 여자 배우들은 다 지원했다. 오디션을 8시간 동안 봤다. 성훈이 먼저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 돼 있어서 같이 서보라고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오디션 가기 전에 임성한 작가님 여주인공 캐릭터들을 분석했다. 단아하고 현모양처 스타일이 많더라. 제가 그때  20살이었는데 단아하게 굴었다. 작가님이 보시더니 원래 그렇게 여성스럽고 조신하냐고 물어보시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들은 노안이 도움이 된 거냐고 짓궂게 물었다. 임수향은 발끈하면서도 "그떄는 도움이 됐다. 사실 그때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여고생 역할을 하고 있다가 '신기생뎐'에 동시 캐스팅 됐다. 동시 방송이었데 같은 인물이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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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스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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