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 감량' 박규영 "비키니는 기세" 탄탄 근육 공개..박나래 "라인 예뻐" 감탄(나래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25 10: 29

배우 박규영과 박나래가 웨이트와 비키니로 하나가 됐다.
24일 '나래식' 채널에는 "박규영 | “촬영 동안 돌아가시게 만든 분들이 너무 많아요” | 사마귀, 스위트홈 오디션, MZ샷, 차은우 영접 썰, 청소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나래식'에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공개를 앞둔 배우 박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먹는거 좋아한다"는 박규영에게 "하루 먹는 루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박규영은 "맨날 다른데 요즘은 일단 일어난다. 제가 아침을 안먹어서 커피를 마시고 운동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무슨운동하냐"고 눈을 빛냈고, 박규영은 "저 웨이트"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크게 반가워하며 "왜냐면 땡기는 분들끼리. 공통점이 많네. 뭐뭐 땡기냐"고 물었다. 박규영은 "등은 거의 마스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박나래는 "박광배 앞에서 그런 애기를..어디 광배좀 키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규영은 "광배를 키웠었으나 옷을 입다보니까 이건 안되겠다 해서. 뭔지 아시죠? 진짜 여기가.."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이게 뭐냐면 광배를 키우면 허리면 맞는데 앞이 안 잠기는거다. 타이트하게 쫙"이라고 고충을 나눴다. 박규영은 "뭔가 등이 강인해보이고 그래서 저도 '사마귀'라는 작품이 나오는데 방송 기점으로 이틀 뒤다. 그 역할때문에 등이랑 알통이랑 어깨랑 막 키웠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삼두 이두 삼각근 광배 이 위주로 많이 했구나"라고 말했고, 박규영은 "그래서 지금도 팔을 들면 여기 선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살짝만 좀 (보여달라)"며 "나 먼저 살짝 보여주겠다"라고 팔을 걷어 근육을 보여줬고, 박규영은 크게 감탄했다. 박나래는 "삼각근 없는 여자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규영은 "사실 여자가 이정도 만드는게 진짜 어려운거라서 되게 리스펙한다"라고 놀랐다.
그러자 박나래는 "여기 깊게 들어가는 여자 진짜 없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박규영도 살짝 팔근육을 보여줬다. 이를 본 박나래는 "라인이 예쁘네"라고 칭찬했다.
박규영은 "근데 이제는 이 정도 되셨으면 (운동이) 재밌지 않냐"라고 궁금해 했고, 박나래는 "재미 하나도 없다. 근데 그건 있다. 광배 만졌을떄 약간 빠진것 같다 싶으면 오늘 랫풀다운이라도 땡기자, 아니면 푸쉬업이라도 하자 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그는 "원래도 모태 마름이냐"고 물었고, 박규영은 "저는 학창시절에는 지금보다 한 15kg 정도 많이 나갔다"며 "아무래도 데뷔하고 뭔가 예쁘게 입고싶고 화면에도 좀 더 명확하게 보이면 좋을때가 있으니까 데뷔 후에 다이어트를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액션 영화인데 진짜 액션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잘 하지는 못하는데 액션신이 너무 많아서"라고 '노력파'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그 기사를 봤다. 커뮤니티인가? 여자 연예인의 수영복 스타일을 보고싶다면 참고해야될 여자 연예인 3명이 있는데 권은비씨 박규영씨 박나래라더라. 나는 너무 기분이 좋더라. 이들과 같은 선상에서. 이게 무슨일이지?"라고 말했고, 박규영도 "저도 은비님이랑 같은 선상에서기엔 너무 죄송한데. 너무 여신님이셔서"라고 쑥스러워 했다.
박나래는 "어떤걸로 묶었는지 모르겠는데 수영복하면 기세죠. 비키니는 기세고"라고 말했고, 박규영도 "그쵸. 자신감이죠. 제가 입을건데 뭐 어떠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나래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