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퇴사를 고민하는 팬에게 진정성이 담긴 조언을 했다.
김소영은 지난 24일 SNS을 통해 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퇴사 이후 계획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영은 “그때 쓴 책 맨 첫 문장이 ‘플랜B 없이 퇴사를 했다’인가 그런데 그땐 경기 좋을 때고, 지금은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대책없는 퇴사는 반대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다른 일이 나한테 맞을지 아닐지 내가 재능 있는지 아직 모르면 회사 다니면서 시간 쪼개고 주말 활용하고 최선을 다해서 알아보고 준비하고 퇴사해도 될 때까지 병행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나도 방송국 다닐 때 제빵기능사도 따보고 별 거 다 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방송사 소속 당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7년 결혼했다. 최근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 A씨와 공동 명으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건물을 최근 96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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