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본 AI 트렌드와 미래 인재상’ 특강 개최
국내 이동통신업계의 최고 AI 전문가가 우석대를 찾아 급변하는 AI 시대의 미래를 제시했다.
우석대 RISE 특성화인재양성본부는 25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AI 권위자인 조중혁 LG유플러스 부장을 초청해 ‘산업현장에서 본 AI 트렌드와 미래 인재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레드바이오·스마트 A2케어·G2케어 성장발달 관련 학과 재학생 등 약 1천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을 직접 배우고 전공 및 진로와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이날 특강장에 입장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조중혁 부장은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발전 과정 △의료·헬스케어, 제조, 교육 등 산업별 AI 최신 적용 사례 △AI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직무 변화와 인간이 맡아야 할 핵심 업무 등을 소개하며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조중혁 부장은 “데이터 리터러시, 융합적 사고, 윤리적 판단을 두루 갖춘 인재가 미래를 이끌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 맞는 실질적 역량 개발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배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AI 선도대학으로서 특성화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중혁 부장은 ‘인공지능 생존 수업’, ‘인터넷 진화와 뇌의 종말’ 등 14권의 IT 전문 저서를 집필한 인공지능 전문가로 현재 LG유플러스에서 AI 실무와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Data·Network·AI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