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이렇게 잘 나가는데 갱년기 왔다 "화 치밀어"…母 따뜻한 문자에 눈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9.25 11: 27

가수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김준희가 최근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심경을 고백했다. 
김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갱년기 증상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덥다 추웠다 열이 오르고, 화가 치밀고 짜증이 폭발하고… 알 수 없는 몸의 변화 때문에 너무 힘들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오늘 꼭 안아주셨다. 그리고 가여운 내 딸 하시면서 정말 오랜만에 내 얼굴을 만져주셨다”라고 적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희의 어머니가 보낸 장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어머니는 “우리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 가슴이 메어온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니 건강을 먼저 생각해라. 좋은 음악을 들으며 위로받아라”라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준희는 “참았던 눈물이 엄마 앞에서 터져버렸는데 괜히 엄마를 걱정하게 한 건 아닌지 또 마음이 쓰인 나. 너무 감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브랜드들도 잘 되고 있는데 기쁘고 감사한 이 상황에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나를 괴롭힌다. 갱년기라니 젠장..”이라며며 “그래도 나를 응원해 주는 우리 엄마가 있어서 오늘은 마음이 참 좋았다. 우리 엄마 100살까지 내 옆에서 건강하게 있어줘”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매출 100억 CEO'로 불리는 김준희는 연하와 남편과 함께 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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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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