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와 결혼’ 김이서 누구?..LG 치어리더 출신 ‘맥심 완판녀’ [핫피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25 15: 39

기아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한준수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예비신부의 정체가 화제다.
25일 한준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득듯, 제게는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한준수는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면서 “야구선수로서 늘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롯데가 LG 상대로 9-2 승리를 거뒀다.LG 김이서 치어리더가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4.18 /cej@osen.co.kr

한준수가 공개한 웨딩 사진에는 한준수와 함께 예비신부 김이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달달한 포즈를 취하며 결혼을 앞둔 커플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이서는 2016년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LG 트윈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치어리더 활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치어리더 은퇴를 암시했다.
특히 김이서는 2023년 6월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잡지를 완판시킨 바 있다. 청순한 외모에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며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이서는 웹예능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했다. 당시 ‘국내 치어리더 원탑’이라는 수식어와 관련해 김이서는 “부끄럽지만 조금 뜨는 치어리더다. 반짝스타가 되기 싫어서 잡혀왔다”고 털어놨다.
김이서는 이상형을 묻자 ‘키 크고 덩치가 큰 사람’이라며 “연예인으로는 김래원 씨를 좋아한다. 저를 리드할 수 있고 줏대 있는 남자가 좋다. 연하만 아니면 된다. 띠동갑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시 김이서는 재혼가정이라고 고백하며 “새엄마랑 나이차이가 많이 안 난다. 1989년생이시다”라고 했고,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점을 보러 갔는데 30대 전에 결혼하면 아빠 닮아서 2번 결혼한다고 하더라. 근데 저는 오히려 좋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탁재훈이 “요즘 애들 진짜 미치겠다. 그렇게 좋았으면 난 6번도 했겠다”고 당황하자, 김이서는 “요즘은 한 번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며 소신을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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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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