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자녀 입양설' 해명 "넷다 ♥정혜영이 낳은 아이"..숨겨둔 막내 최초공개(션과함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25 17: 50

가수 션이 '입양'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혜영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 녀석... (입양견 레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션은 "제 채널에 우리 가족들 한번씩 나왔는데 어떤 분들은 제가 4명의 아이들이 있지 않나. 입양을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약간 차인표 선배님과 헷갈리시는 것 같다. 근데 저희 4명의 아이들은 다 혜영이가 배아파서 낳은 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티파니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 런칭 행사에서 배우 션-정혜영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이어 그는 "하지만 우리 막내가 하나 더 잇다. 처음으로 공개하겠다"며 "완전 귀염둥이 레오다"라고 숨겨진 막내, 반려견 레오를 공개했다. 션은 조수석에서 자고 있는 레오를 보며 "아침형 개가 아닌가보다"고 말하자 "아침형 개인데 진짜 자는거 좋아한다. 항상 엄마 무릎에서 자는거 너무 좋아하고 아침에 데리고 이렇게 산책 나오면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막내라서 특별 케어를 받는다고. 션은 "혜영이한테 집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자기 침대 데리고 갔다가 조금 있으면 또 다른 애가 침대 데리고 간다. 나는 우리 애들도 그렇고 항상 어느 시기 딱 지나면 바로 따로 재운다. 아이들 돌 지나면 다 다른데서 재운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레오도 철저히 지키려고 하는데 살짝만 자기 방 문이 열려있으면 엄마 침대로 쫓아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레오를 산책시킬거다. 남산에서. 레오가 더 어렸을때는 긴 장거리를 산책하면 안 좋다고 해서 집 앞에만 산책하고 이랬는데 지금 어떻게 보면 약간 청소년 시기이기때문에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남산도 데려가고 한강도 데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션은 남산에서 레오와 함께 산책에 나섰고, "확실히 처음 왔을때보다 많이 컸다는 느낌이 든다. 그때는 진짜 아기였는데. (생후) 1살 지나고 만났다. 2020년 10월 28일 생이니까 한달 후에 5살 된다. 토이푸들이다 보니까 푸들이 버섯 채취하고 이런 강아지라서 냄새 맡는걸 정말 좋아한다. 혜영이가 원래 개를 되게 무서워 했다. 어렸을때 큰 개한테 물릴뻔 해서 트라우가 있어서 절대 자기는 개 못 키운다고. 근데 우리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해서 키우고 싶다고 했다. 혜영이는 강아지 절대 못 키운다고 했는데 정말 우연찮게 레오를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지금은 완전 강아지에 빠져서 강아지 동영상같은거 엄청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입양 이야기 자세히 해달라"고 말하자 션은 "혜영이 지인이 한번 강아지 키워보지 않겠냐, 입양하지 않겠냐고. 혜영이가 난 강아지를 못 키운다고 그랬는데 너무 예쁜 애라고 그래서 혜영이가 마음이 약해서 한번 보기만 하겠다고 그래서 딱 보러 갔는데 보자마자 레오한테 빠진거다. 레오가 너무 그냥 진짜 에쁜 짓만 한다. 이런 순둥이가 없다. 가끔 우리가 어디 외국에 여행가야 될때 지인한테 맡기는데 그 집도 다 얘한테 완전 빠져서 계속 레오 얘기하고 언제 또 여행 안가냐고 물어본다. 레오같은 아이면 진짜 강아지 키우는거 너무 대환영이라더라"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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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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