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점심 식사 중 겪은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남보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배는 고프고 먹기는 싫고… 점심 선택 실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식사를 앞둔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게시물에는 김치찜과 김치 반찬만 놓인 식판 사진과 함께 “김치찜에 김치 반찬, 먹을 게 김치밖에 없음…”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또 양파와 고추장만 덩그러니 놓인 밑반찬 사진에는 “김이라도 주지… 양파는 왜…”라며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의 솔직한 후기는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맞아요, 가끔 반찬 구성이 너무 아쉬운 곳이 있다”, “배고플 때는 더 화나는 상황”, “솔직해서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식당 저격은 과한 것 아니냐”, “사소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건 조심해야 한다”, “반찬은 사정에 따라 다르니 직접 말하는 게 낫다. 괜히 반찬투정처럼 보인다” 등 우려 섞인 의견도 이어졌다.
남보라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일상과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게시물은 ‘현실 공감’과 ‘셀럽의 영향력’이라는 두 가지 시선을 불러오며 여전히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최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nyc@osen.co.kr
[사진] 남보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