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임미숙이 故 전유성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6일 임미숙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전유성 선배님이라 부르지 않았던 나의 아저씨 유성 아저씨”라는 글로 故 전유성을 애도했다.
임미숙은 “항상 우리에게 많은 아이디어와 어떤 누구에게도 도움만 주셨던 개그계의 대부 나의 아저씨. 영원한 우리의 카피라이터. 아저씨가 벌써 그리운 것 같아요. 언제나 내 맘 속에 살아있는 아저씨”라고 故 전유성을 추억했다.
이어 “90년도 결혼식 때 문패를 선물로 주셨던 ‘즐거운 우리집’이라는 문패가 지금도 현관에 있어요. 꼭 기억할게요. 항상 감사했고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유성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증상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7시 엄수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