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교수로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식스팩 몸매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무대 밖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카이는 '어쩌다 해피엔딩' 작가 박천휴에 과한 리액션을 선보여 전현무로부터 "유독 딸랑거리네요"라는 소리를 들었다. 급기야 세레나데까지 선보였던 바. 이날 전현무는 카이의 등장에 "그날 천휴 씨랑 연락처 주고 받았냐"라고 물었다.
카이는 "연락처 주고 받았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방울맨"이라고 별명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카이의 일상이 공개되고, 가벼운 아침식사를 마친 카이는 대학교를 찾았다. 알고보니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 그는 “저는 공연예술학과 전임 교수로 활동 중이다”라며 자신을 ‘정기열 교수’라고 소개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놀란 가운데 카이는 “전임 교수로 활동한 지 2년 됐다. 그전에 초빙 교수로 3년 정도 (일했다)”라며 교수로 일한 지 벌써 5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전임교수는 시간 많이 뺏기지 않냐”라고 물었고, 카이는 “같은 학과 교수님들이 제가 공연을 하니까 많이 배려해주신다. 저 대신 일도 많이 봐주신다”라고 답했다.
또 카이는 자신의 연구실을 공개했다. 일명 ‘카방’이라고. 직접 꾸민 공간에 전현무는 “일반적인 교수실이 아니네”라고 감탄했다.

한편, 카이의 연구실에는 상의 탈의를 해 화보를 찍은 잡지가 놓여 있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제가 자랑스러워 하는 잡지다. 추억이니까. 한편에 쌓아놓는 거다. 절대 자기애 이런 거 아니다”라면서도 “그리고 좀 사랑하면 안 됩니까”라고 급발진 했다.
특히 카이는 “2018년 ‘벤허’라는 작품을 할 때 처음으로 운동하기 시작했다. 다른 영화나 드라마 하시는 분들은 그 씬이 끝나면 끝인데 뮤지컬 배우들은 두 달의 연습과 세 달 이상의 공연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반년 정도는 탄수화물 섭취가 어렵다. 그걸 유지하는 게 힘들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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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