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 없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을 스스로 부인했다.
케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며 토트넘 복귀설의 중심에 섰다.
빌트가 케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6500만 유로(1072억 원)라고 보도하면서 불씨가 붙었다. 자연스레 토트넘과 연결됐고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앨런 시어러 260골)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복귀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로 언급됐다.
케인은 이미 PL 무대에서 213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발언도 논란에 불을 붙였다. 그는 카라바오컵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복귀를 바라는 토트넘 팬이 많다. 나 역시 그중 한 명”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케인이 2026년 또는 2027년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하면 토트넘이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케인의 의중은 확고했다. 케인은 27일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5라운드(4-0 승) 직후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내 머릿속에 전혀 없는 얘기다. 나는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계약도 2년 남아 있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9/27/202509270808771561_68d71ddfb80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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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에른 뮌헨이 트로피를 따내기에 가장 좋은 무대인지 묻는 질문에도 “물론이다.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며 현 위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