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출산' 김지혜, '신생아 중환자실' 퇴원한 子와 조리원 입성.."천국"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27 16: 34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출산 18일만에 신생아 중환자실을 퇴원한 아이와 조리원에 입성한 근황을 전했다.
27일 김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조리원은 천국이 맞았어요. 왜 다들 저보고 먼저 조리원 들어가 몸조리 하라고 하셨는지 알거 같아요.. 이제 먹고자고 먹고자고 천국을 즐겨볼게요 #조리원천국"이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업로드 된 사진에는 조리원에서 나온 식단이 담겼다. 몸조리에 특화된 영양 가득한 요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김지혜는 "우왕 밥이 예술이에요.. 조리원 만세.."라고 감동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조리원에서도 남편과 함께 일을 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며 "출산휴가 딱 끝나고 들어온 조리원이라서 오자마자 컴퓨터 셋팅 싸악해놓고 일부터 하기. 근데 하나도 안힘들어요.. 아기 배코랑 모자동실할 시간만 기다리는중"이라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배우 최성욱과 결혼, 시험관을 통해 올해 초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만삭이 다가오면서 병원으로부터 여러차례 조산 위험성을 경고받았던 그는 예정일을 2주가량 앞둔 지난 1일 응급실을 찾았고, 결국 8일 새벽 양수가 터지고 피가 흘러 긴급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이후 아이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김지혜는 "아가들만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두고 조리원가기가 마음아파서 집에서 쉬다가 함께 들어가려구요"라고 곧장 조리원에 들어가지 않은 채 아이들의 퇴원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지난 26일, 쌍둥이 중 첫째가 먼저 퇴원하면서 첫째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입소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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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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