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기, 이현이 냉장고 청소에 "우리 엄마는 한 달에 한 번씩 닦아" 잔소리 작렬('워킹맘이현이')[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28 07: 0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워킹맘이현이' 모델 이현이가 냉장고 청소에 나서자 남편 홍성기가 거들었다.
27일 이현이 유튜브 '워킹맘이현이'에서는 '도대체 냉장고에 이런 게 왜 있어?? 이현이네 10년 묵은 냉장고의 환골탈태'에서는 냉장고 청소에 나서는 이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김성은이 냉장고 청소가 성에 안 차냐고 하진 않았냐”라면서 “댓글에도 나왔다”라며 오늘의 아이템에 대해 말했다. 이현이는 “냉장고 청소를 하는데 비포만 나와서 찜찜하다고 하더라”라며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제작진은 “마트에서 장 본 거를 닦고 넣는 거랑 그냥 넣는다는 반응이 있다”라고 말해 이현이를 더욱 놀라게 했다.
이현이는 “닦아서 넣는 거냐. 우유통도 그러는 거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전 현관에 택배 존이 있어서 거기서 닦아서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적당한 세균에 노출이 되어야 하지 않냐”라며 쿨하게 말했다.
정리 전 이현이는 음료 디스펜서, 정리 수잔 턴테이블 등 정리 보관 아이템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일단 사 보긴 했다”라며 중성 세제로 세척할 계획까지 세웠다.
일단 냉장고 안 내용물을 다 비워야 하는 것에 피로함을 느낀 이현이. 이현이는 “치즈가 무슨 화석이 됐다. 어우, 냄새”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더니 “이래서 모든 걸 꺼내야 하는구나”라며 체념한 채 온갖 음식물을 다 꺼내어 보냉백에 넣었다.
이현이는 “선반이랑 서랍을 분리하는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어, 이거 뭐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냉장고 냉각기 쪽에 몰린 새까만 먼지덩어리를 보고 그는 너무나 놀란 것이었다. 제작진은 “그래서 물건 사고 다 닦아서 넣는 거다”라며 지적했고 이현이는 “난 우리 냉장고가 깨끗한 줄 알았다”라며 믿을 수 없는 눈치를 보였다.
이현이는 “냉장고에 머리카락은 왜 있는 거야?”라며 중얼거리더니 “공장 출고 상태로 만들어주겠어”라고 선언한 채 반짝거리는 냉장고를 만들었다.
이현이는 “다하겠다고 생각하면 지친다. 그런데 김성은 말처럼 나 저거 한 개만, 도장깨기처럼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나을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한 개만 닦겠다”라면서 한 칸을 깨끗이 정리했다.
이어 나타난 남편 홍성기는 “정리가 안 된 거 같은데?”, “이것만 한 거야?”라며 잔소리를 시전했다. 홍성기는 “그냥 물어본 거다”라면서 “음료 이거 뭐 한 거야?”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홍성기는 “내 샴페인 위에 치즈나 육포 안 올릴 수 있는 거야? 그런데 얼마만에 한 번씩 할 거야?”라며 “난 사실 안 치우고 살아도 된다. 난 내 방 냉장고만 닦는다”라면서 간섭할 생각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현이는 “오빠 냉장고 닦아?”라며 도리어 놀랐고, 홍성기는 “안 닦아, 그럼?”라며 경악했다. 이어 홍성기는 “우리 엄마는 나 어릴 때 한 달에 한 번씩 닦더라”라고 말해 이현이에게 시어머니 굴레를 씌워 이현이를 괴롭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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