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시작됐다..임윤아 납치 당하고 이채민 반정으로 ‘위기’(폭군의 셰프)[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27 22: 4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채민이 위기에 놓였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1회에서는 이헌(이채민)과 연지영(임윤아)이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주대왕대비(서이숙)의 진찬연이 진행되었다. 제산대군(최귀화)은 “오늘부터 조선은 새로이 시작될 것이다”라며 역모를 꾸몄고, 이 자리에서 이헌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이헌이 칼을 휘두르려는 찰나, 연지영은 절대 폭군이 되면 안 된다고 이헌을 막아섰다. 그러면서 "전하를 연모한다"라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헌의 폭주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연지영은 이헌의 외조모에게 향해 초콜릿을 건넸다. 정신을 차리게 한 후 진실을 말하게 하려 한 것. 이헌이 “오늘 내 어머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여기서 살아나갈 수 없다”라고 말한 순간, 연지영이 준 초콜릿을 먹고 잠시 정신이 돌아온 외조모는 이헌의 어머니가 이헌이 성군이 되길 바랐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이헌은 결국 칼을 내려놓았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부여잡고 진찬장을 나선 이헌은 혼자 있고 싶다며 모두를 자리에서 물렀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연지영은 이헌을 위로하며 “전하가 아프면 저도 아프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제산대군은 거사를 망친 연지영을 떠올리며 독기를 품었다. 두 번째 계획에 돌입했고, 이헌을 유인하기 위해 임송재(오의식)와 연지영을 납치했다. 임송재, 연지영이 역당에게 납치되었다고 아는 이헌은 “대령숙수를 구하고 역당들을 직접 토벌할 것이다”라며 직접 길을 나섰다. 그때 제산대군은 인주대왕대비를 찾아 칼을 겨누고 역모를 시작했다.
임송재와 연지영을 구하기 위해 살곶이 숲에 도착한 이헌. 이헌은 그제야 제산대군이 파놓은 함정인 것을 깨달았다. 연지영 또한 불은 머리띠와 칼을 보며 반정이 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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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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