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모두 넘었다!’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역사 새로 썼다…최단경기 100골 달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9.27 21: 44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을 4-0으로 이겼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를 지켰다. 
김민재 경쟁자 조나단 타가 전반 22분 감각적인 힐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선두 해리 케인이 이번에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케인은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에도 케인이 터졌다. 후반 20분 케인이 디아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이 골로 케인은 유럽 5대리그 역사상 최단경기 한 구단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후반 42분 라이머의 마무리 골까지 터진 뮌헨이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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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104경기에서 100골을 넣었다. 유럽 5대리그에서 누구도 케인보다 더 적은 경기를 뛰고 100골을 넣은 선수는 없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못한 대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05경기에서 100골을 넣은 호날두와 엘링 홀란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케인의 득점페이스는 누구보다 빠르다. 
올 시즌 케인은 공식경기 8경기서 무려 15골을 뽑아내고 있다.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10골을 넣어 득점선두다. 한 경기에 두 골씩 득점하는 괴물같은 경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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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케인은 “내가 뮌헨에서 100골을 넣었다니 정말 영광이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면서 만족하지 않았다. 
케인은 뮌헨 데뷔시즌 44골, 12도움을 폭발시켰다. 그는 지난 시즌 51경기서 41골, 14도움을 올리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왕좌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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