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400만 원 사기 맞았지만 구두쇠 등극→주영훈, 여자 아이돌에 다이어트 차 선물했다가 변의 실수('동치미')[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28 07: 1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속풀이쇼 동치미’ 모델 이현이와 작곡가 주영훈이 팔랑귀 때문에 겪은 곤혹스러운 일화를 밝혔다.
27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당신은 팔랑귀가 문제야’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최홍림은 “어느 화장품 브랜드에서 80% 할인을 하더라. 자기들 지인한테만 한다더라. 나는 사실 필요없지만, 지인들에게 고르라고 보냈다. 80% 할인이면 거의 공짜 아니냐. 사서 주면 부담스럽지만 20% 가격만 주면 그동안에 못 했던 선물을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자신의 팔랑귀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미녀는 "저는 세일하는 건 안 산다. 가격이 오를 것들만 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정확히 90% 세일을 하더라. 정말 유명한 가방인데, 300~400만 원짜리 가방이었다. 그래서 막 담았다”라며 “그런데 그 페이지 자체가 사기였더라”, “그거 말고 속으면 안 되겠다 싶었는데”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래서 당했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너무 팔랑대니까 90%라는 단어를 보면 사기가 아닐까 싶다”라며 시인했다. 팔랑귀가 된 이현이에 대해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이현이는 다 듣는 것 같지만, 본인 주관이 뚜렷하다”라면서 “아까 그 90% 할인으로 사기 당한 건 팔랑귀라기보단 구두쇠에 가깝다”라며 구두쇠라고 못을 박았다.
주영훈 또한 팔랑귀였다. 그는 스스로 "나는 습자지 귀"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에도 관심이 많아서 해외 제품들을 구매하는 데 앞장 서는 편인데 어떤 때는 중국에서 살 빠지는 차로 유명한 차를 대량 구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그 차가 진짜 유명했다. 그런데 얼마나 위험하냐면, 제가 다이어트 관련하면 얼리어답터로 무조건 해 봤다. 중국에서 건너온 차로 유명해서 제가 먼저 마셔 봤다. 제가 예능 대기실에서 대한민국 가장 유명한 여자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그 차를 퍼뜨렸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그 차를 구매해주는 바이어에게 선물을 위해 많이 샀다. 여자 아이돌들에게는 ‘오빠가 선물로 줄게’라면서 선물했다”라며 “이 차가 단점이 뭐냐면, 나도 모르게 변의를 참지 못한다. 여자 아이돌들도 촬영 중에 촬영을 중단했다. 야외 촬영 중에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실제로 그 차를 마시면 제대로 힘도 주지 못한다는 장정희의 의견까지 더해지자 패널들은 경악을 멈추지 못했다. 주영훈은 “이게 방귀 수준이 아니다. 그냥 새는 거다. 여자 아이돌들은 심지어 짧은 치마 바지를 입었다”라며 사방에서 비명이 터지게 했다.
이어 주영훈은 “시간 지나고 보니 살이 빠진 줄 알았는데 중국에서 유행하는 차가 하나도 효과 없는 차라고 뉴스에 나오더라. 그래서 선물한 것들을 다 수거했다”라고 말해 허무한 결말을 알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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