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동생 효정, 26세에 고교 졸업.."검정고시 합격했다" 母 눈물 (살림남)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28 06: 43

박서진의 동생 효정이 8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손에 얻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요계 대표 효자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한 초특급 깜짝 선물로 '효도 3종 세트'를 준비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함께 부모님 몰래 삼천포를 찾았다. 동생 효정이 3수 끝에 검정고시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직접 알리기 위한 것.

'이벤트 박'답게 박서진은 효정의 합격 기념 등신대와 맞춤 제작 졸업장까지 준비해 부모님 앞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과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가족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등학교 자퇴를 선택했던 효정에게 이번 합격은 무려 8년 만에 손에 쥔 값진 졸업장이었다.
드디어 집으로 온 부모님은 동생 효정의 합격 소식을 발견했다. 아빠는 “검정고시 합격했어? 아이고, 내 딸”이라며 감격했고, 엄마 역시 “돌머리가 합격했나 보네"라며 축하를 건넸다.
아빠는 “그러면 이제 서진이 약속 지켜야겠네. 효정이 대학 보내준다며”라며 효정의 수능 준비를 응원하는가 하면, 엄마는 “난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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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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