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가 LG 상대로 첫 승과 전구단 상대 승리를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폰세를 내세웠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인 LG는 이날 승리하면 대전에서 축포를 터뜨리게 된다. 한화는 폰세를 내세워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
올 시즌 28경기(174.2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242개를 기록 중인 폰세는 KBO리그 최고 투수. 개막 이후 역대 최다 17연승 기록도 썼다.
그러나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그로부터 7일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LG전 2경기 평균자책점 3.46으로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지난 5월28일 잠실 경기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구 8탈삼진 4실점, 6월14일 대전 경기 6이닝 4피안타 1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LG에선 우완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6경기(155.1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2.90 탈삼진 104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화 상대로도 완봉승 포함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2로 초강세를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