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보아 “이제 좀 화장하고 다니려고 한다…화장품도 막 샀다”[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9.28 08: 14

가수 보아가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BoA’에 ‘행복한 25주년을 맞이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보아는 “어제 미드보다가 자려고 충전기를 꽂았는데 카톡이 하나 와있더라. 12시 7분에 ‘누나 데뷔 25주년 축하드려요’라는 메시지가 왔는데 ‘뭐야? 오늘이야?’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25주년인 걸 알았다”고 했다.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엔시티 위시)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 곡 ‘WISH’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구성의 안무와 소원을 비는 포인트 제스처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힘차고 패기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가수 보아가 NCT WISH(엔시티 위시) 프로듀서로 나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4.03.04 / dreamer@osen.co.kr

이어 “이게 10년 넘으면 약간 감흥이 별로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보아는 지하철에 나오는 25주년 영상을 보면서 “왜 미국앨범이나 이런 거 안 넣었냐. 진짜 1년에 몇 개도 짜집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소감을 말했다. 
보아는 “나 오늘 어때요? 메이크업 했다. 셀프 메이크업이다”며 25주년 팬카페를 다녀왔다. 그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오늘 화장하려고 화장품도 막 사고 이제 좀 화장을 하고 다니려고 한다”고 했다. 
립 정보에 대해 “코덕은 레이어를 해야 한다. 트렌드에 뒤쳐가면 안 된다. 그런데 누구보다 트렌드 안 따라가는 1인이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내가 생각도 못하게 팬분들까지 뵐 줄 몰랐는데 너무 즐거웠고 나보다 나를 알고 계시는 거 같아서 내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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