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NC 6연승 도전, 성공하면 기적 보인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9.28 08: 58

NC가 6연승에 도전한다.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6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NC가 2-1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하면 5위 KT에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마지막까지 역전 5강의 불씨를 이었다. 

NC는 이날도 이겨야 한다. 패하면 바로 역전 5강은 절망적이다. 6연승에 성공한다면 KT에 1경기차로 따라붙는다. 30일 창원에서 KT와 맞대결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외인투수 로건 앨런을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6승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중이다. 31번 등판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5번이었다. 
퀄리티스타트 능력을 갖추었으나 KIA에게는 약했다. 평균자책점 5.96이다. 그러나 KIA 타선이 응집력이 떨어졌다. 5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젊은 백업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키고 있다. 로건의 호투 가능성이 있다. 
KIA는 좌완 이의리를 예고했다.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해 조금씩 구위를  끌어올려왔다. 이제는 6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선발로 확실히 복귀했다. 제구도 잡히고 있다. 이날이 마지막 등판이라 무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속이 152km까지 찍고 있어 제구가 되고 긁히면 쉽게 공략하기 힘든 볼이다.  이의리가 구위를 보여준다면 중반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결국 선제점을 어느쪽이 뽑느냐의 싸움이다. 
NC 타선은 리드오프 김주원의 출루율, 박건우와 데이비슨의 클러치 능력이 중요하다. 전날 34호 솔로홈런을 터트린 데이비슨의 장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위타선의 김형준 역시 전날 18홈런을 터트렸다.  20홈런 의지를 갖고 있어 의지의 한 방이 터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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