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 2할4푼4리에서 2할3푼8리로 하락했다.
애틀랜타는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좌익수 쥬릭슨 프로파-1루수 맷 올슨-우익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유격수 김하성-중견수 마이클 해리스-지명타자 마르셀 오즈나-3루수 나초 알바레즈-2루수 브렛 와이즐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는 버바 챈들러. 중견수 오네일 크루즈-3루수 자레드 트리올로-우익수 브라이언 레이놀즈-2루수 스펜서 호위츠-유격수 닉 곤잘레스-지명타자 조이 바트-좌익수 잭 스윈스키-1루수 라파엘 플로레스-포수 헨리 데이비스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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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무사 3루 찬스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 9회 2사 2루서 중견수 뜬공.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의 3-1 승리. 애틀랜타는 쓰라린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2회 선두 타자 볼드윈의 3루타로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김하성과 해리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오즈나가 우전 안타를 날려 1점을 먼저 얻었다. 피츠버그는 3회 선두 타자 데이비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피츠버그는 1점 차 앞선 6회 1사 후 호위츠의 내야 안타, 곤잘레스의 우중간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바트가 볼넷을 골라 누상에 주자 2명으로 늘어났다. 스윈스키의 좌중간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피츠버그 선발 챈들러는 5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애틀랜타 선발 스트라이더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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