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2025 그린스쿨 컵’ 성료... 4000여 그린스쿨 가족 대축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9.28 12: 45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축구교실 ‘그린스쿨’ 회원과 가족들이 가을 하늘 아래 축구 축제를 즐겼다.
전북현대가 지난 27일(토)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실시한 ‘2025 그린스쿨 컵’을 성대하게 마쳤다.
그린스쿨은 전북현대가 축구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6세~초등6학년)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로 지난 2010년 유소년 보급반으로 시작해 현재 도내 약 17개 필드에서 주중과 주말에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5 그린스쿨 컵’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총 133개 팀의 회원 1,200여 명을 비롯해 함께한 가족까지 포함하여 4천여 명이 6년 만에 한데 모여 치러졌다.
그린스쿨 컵 대회는 2019년까지 각 필드의 회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대회로 운영해 왔으나 이후 코로나로 인해 인근 지역 필드별로 축소하여 실시했다.
대회는 14개의 특설 필드에서 연령대별 6 vs 6 조별리그를 치러 최다 승점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우승 메달과 우승 패치가 전달됐다.
대회 장소에는 축구뿐만 아니라 타투 스티커, 다트 축구, 슈팅 속도 측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전북현대는 이번 그린스쿨 컵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 회원에게 그린스쿨 전용 바람막이와 장갑을 선물해 축구 축제에 참여하는 기쁨을 더했다.
한편, 그린스쿨은 현재 강습 받는 어린이 회원 외에 700여 명이 등록을 대기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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