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시작 예정" 대전에 폭우 내리는데…LG-한화전 경기 준비, 1시간 더 기다린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9.28 12: 54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이 걸린 대전 경기가 폭우 속에서도 개최 준비를 한다. 경기 개시 시간을 1시간 늦춰 들어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6차전 최종전이 1시간 늦춰 오후 3시 개최를 목표로 준비한다. 
대전 지역은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후 12시를 넘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대형 방수로포 내야를 덮었지만 후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고, 오후 12시50분 현재는 폭우에 가까운 비가 내리고 있다.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내린 비가 오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간당 6.8mm 적잖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지만 외야와 나머지 그라운드는 빗물로 젖었다.박종훈 감독관이 그라운드 상태를 보고 있다. 2025.09.28 /rumi@osen.co.kr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내린 비가 오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간당 6.8mm 적잖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지만 외야와 나머지 그라운드는 빗물로 젖었다. 2025.09.28 /rumi@osen.co.kr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지만 박종훈 KBO 경기운영위원은 경기 강행 의지를 보였다. 오후 2시를 넘어선 비 예보가 없고, 최신식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배수 시설이 워낙 좋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내린 비가 오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간당 6.8mm 적잖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지만 외야와 나머지 그라운드는 빗물로 젖었다.박종훈 감독관(왼쪽)이 그라운드 상태를 보고 있다. 2025.09.28 /rumi@osen.co.kr
그라운드 정비를 하고 난 뒤 예정된 개시 시간보다 1시간 늦춰 오후 3시경 플레이볼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다. 박종훈 위원이 양 팀 선수단에 이 같은 계획을 통보했고, 선수들도 실내에서 몸을 풀고 준비 중이다. 
전날(27일) 한화전을 9-2 완승으로 장식한 LG는 85승53패3무(승률 .616)를 마크, 2위 한화(81승56패3무 승률 .591)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이날 경기가 정상 개최될 경우 비기기만 해도 LG는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한편 한화는 28일 LG 우완 선발투수 임찬규를 맞아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도윤(유격수) 황영묵(2루수) 최재훈(포수) 이원석(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내린 비가 오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간당 6.8mm 적잖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지만 외야와 나머지 그라운드는 빗물로 젖었다. 2025.09.28 /rumi@osen.co.kr
LG는 한화 우완 선발투수 코디 폰세를 상대로 홍창기(지명타자)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1루수) 김현수(좌익수) 문성주(우익수) 구본혁(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26경기(155⅓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2.90 탈삼진 104개로 활약하며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한화 상대로 특히 강했는데 데뷔 첫 완봉승 포함 4경기(29이닝) 2승 평균자책점 0.62 탈삼진 18개로 위력을 떨쳤다. 
한화도 대전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허락할 순 없다. MVP 1순위 폰세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28경기(174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242개로 KBO리그를 지배 중인 폰세는 LG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전 구단 상대 승리와 함께 대전에서 LG의 우승 축포를 막아야 한다.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새벽부터 대전 지역에 내린 비가 오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간당 6.8mm 적잖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지만 외야와 나머지 그라운드는 빗물로 젖었다. 2025.09.28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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