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혁의 부모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원혁, 이수민 부부는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감기에 걸렸던 이엘이를 오랜만에 보러온 친할아버지 할머니와 데이트'라는 제모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혁, 이수민 부부가 딸과 함께 원혁의 부모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원혁의 부친은 교회 목사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수민은 영상 제목부터 '시댁의 육아일기-ft. 파산 위기의 목사님'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수민은 "아기가 감기에 걸렸다. 그래서 굉장히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얼마나 지금 설레실까 싶다"라고 밝혔다. 원혁 역시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며 거들었다.
오랜만에 손녀를 만난 원혁의 부모는 이엘의 옷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원혁의 부친은 "여기서 사는 건 오늘 내가 플렉스 하겠다"라며 가격을 걱정하는 이수민에게도 "비싸니까 사주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이수민이 "누가 보면 되게 돈 많은 할아버지 같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당황하자, 원혁 부친은 "오늘 손녀 옷 사느라 무리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수민은 방송인 이용식의 딸이다. 원혁, 이수민 부부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등에 함께 출연하며 유튜브를 통해 득녀 후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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