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7년만 완전체 방송 신기하고 감동..AI 합성 같아"('뉴스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28 19: 12

그룹 H.O.T.가 7년 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며 “합성 같은 느낌”이라고 신기해했다. 
H.O.T.는 28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사를 마친 후 장우혁은 완전체 방송 출연에 대해서 “저희도 너무 신기하다. 다섯 명이 있는 모습이 저희도 굉장히 너무 오랜만이라서 감동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문희준도 “개인적으로 AI 합성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강타는 “7년 정도 된 것 같다. 2018년이 완전체 방송은 마지막이었다”라면서 7년 만에 완전체 방송 출연을 자축했다. 
1996년 데뷔한 H.O.T.는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장우혁은 29년이란 시간에 대해서 “모니터를 할 떄마다 주름이 조금씩 생기는 걸 발견할 떄마다 ‘아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구나’한다. 저희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세월이 흐른 만큼 다른 장점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장우혁 ‘H.O.T.로서 변함 없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선 연습하고 쓰러진 사람이 한 분이 있다. 항상. 그 분을 볼 때마다 ‘우리 예전과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는 “제가 체력 저하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H.O.T.는 오는 11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를 맡아 완전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재원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단 한 곡으로 ‘위아더퓨처’를 꼽으며, “최근에 플랫폼 사이트에서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이때 에너지가 대단했구나하는 느낌이 들고, 그 곡을 잘 모르는 세대들에게 그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강타도 “막내 재원이가 오랜만에 연습하는데 그 에너지가 아직도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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