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11살 연하와 2세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종민이 출연했다. 김종민은 코요태의 리더로서 신지, 빽가의 건강과 영양을 관리하며 콘서트 준비에 나섰다.
김종민은 빽가, 신지에게 운동을 알려주면서 체력 단련을 한 후 영양 보충에 나섰다. 김종민은 “너 다리 먹어. 내가 챙겨줘야지. 리더로서”라면서 빽가에게 먼저 음식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김종민은 “원래는 안 그랬는데 그런 것이 습관화 되면서 리더로서 챙겨줘야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종민은 "제가 2세 준비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엽산도 챙겨 먹고 있다"라면서 결혼 후 2세 준비 중인 상황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내가 봤을 때 리더로서가 아니라 지금 아내분 챙겨주다 보니까 몸에 밴 거다”라며, “나랑 역사 프로그램 하면서 전국 다 다녔다. 음식 나오자마자 자기가 제일 먼저 먹는다. 챙겨주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진짜 결혼하길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요태의 대구 콘서트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신지가 리허설 무대에 올랐고, 이를 보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와 패널들은 리더 김종민의 행방을 물었다. 김종민은 “ 저는 콘서트장으로 가고 있다. 신지는 전 날 갔고, 저는 당일에 갔다”라며, “아내랑 더 있으려고. 미혼 일 때는 전 날 가 있는데 혼자 남겨두기가 그렇잖아요”라면서 결혼 후 바뀐 성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종민은 스튜디오에서 안유성 셰프를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얼마 전에 김치 하시는 거 보고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라고 “아내와 같이 먹으면 더 좋잖아요”라고 말했다.
또 김종민은 11살 연하 아내의 음식 솜씨에 대해서 “아직 김치까지는 무리”라면서도 “요리는 잘하다. 파스타, 지중해 음식 샐러드나 이런 거 잘한다. 청국장, 잡채, 미역국 생일 때마다 해준다”라고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앞서 지난 4월 20일 1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