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솔직한 둘째 계획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1일 장윤주는 자신의 SNS에 “결혼 10주년 기념 주간”이라며 남편 정승민 씨와 함께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윤주는 남편과 공원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부터 레스토랑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는 장면까지, 여전히 신혼 못지않은 다정함이 담겼다. 남편 정승민 씨 역시 “우리다운 무언가를 만들어 온 10년이었다. 앞으로도 익숙함 속에서 서로를 새롭게 발견하며 살아가고 싶다”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10주년을 자축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가 결혼 10주년이라 밝힌 운데, 장윤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윤주르 장윤주’에 출연해 둘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여자들은 리미티드가 있으니까 이제 막차다. 갱년기 준비해야 할 나이다”라며 진지하게 답했다. 이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리사가 2년 전에 동생을 낳아달라고 했다. 자기가 키우겠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안 생기더라. 생기면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아들과 딸 중 원하는 성별에 대해 묻자 “상관없지만 다들 내가 아들 엄마에 잘 어울린다고 한다. 실제로 리사의 남자친구들에게 ‘야~’ 하면서 대할 때가 있는데, 그 모습이 아들 엄마 같다고들 한다. 생각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웃으며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딸 리사를 두고 있다. 결혼 10년을 맞아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한편, 자연스럽게 둘째를 기다리는 그의 고백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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