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윤민수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민수와 김용준이 한강에서 에어로빅 스쿨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준은 “형 근데 집에 가면 아직 형수님 계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는 “근데 이제 이사 갈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용준은 “형 그거 기억하냐. 형수님이랑 결혼할 때 제가 축가를 했었다”라며 20년 전 윤민수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눈을 질끈 감은 윤민수는 “난 이제 어딜가도 축가를 못 부르겠다.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라고 털어놨다.
김용준은 “근데 저도 축가 같은 거 가끔 한다. 지금까지 많이 했었는데 이혼하신 분들도 있다. 근데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헤어지신 게 아닌가”라고 웃었다. 윤민수 역시 “제일 아름답게 했지”라고 인정했다.
한편, 윤민수 부부는 2006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두고 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한 집 살이 중인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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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