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콘서트’가 故(고) 전유성의 생전 영상을 공개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에서는 故(고) 전유성의 생전 무대 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전유성은 건강한 모습으로 “개그맨들은 웃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남들이 생각 안 할 때 한 번만 더 생각하면 훨씬 재미나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마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영상이 끝나자 제작진은 ‘이 땅에 개그맨이라는 말을 선물하고 간 개그맨 전유성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故 전유성을 추모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고(故)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병원에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8시에 치러졌다. 이후 고인은 생전에 터를 잡고 국숫집을 운영했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 안치되며, 고인의 뜻에 따라 차후 수목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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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