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이혼했다" 깜짝 고백..15년째 공개 프러포즈 후폭풍('동동포차')[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29 05: 47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이혼과 함께 15년 전 프러포즈했던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을 통해 ‘술 마신 김에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은 거 다 말하는 신동이 동동포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신동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규현, 이시안 등을 만났다. 이들은 신동이 차린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예고에서는 신동의 15년 전 공개 연애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시안은 신동에게 “선배님 한 잔 해서 하는 말인데, 결혼하시지 않으셨어요?”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에 신동은 “그렇죠. 이혼했어요 지금”이라고 답했다. 물론 이혼은 사실이 아니지만, 신동이 재미를 위해 언급한 것이었다. 
이어 신동은 이시안에게 “너 기준에 잘생김은 어디까지야?”라고 이상형에 대해서 물었고, 이시안은 “저 구준표 진짜 좋아헀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신동은 “너무 벽이 높다”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신동은 15년 전인 2010년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면서 당시 여자친구를 공개,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언급하는 등 공개 프러포즈를 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공개 연애나 결혼 등 사생활을 언급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 더 큰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었다. 
당시 신동은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현재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결혼을 너무나 하고 싶었다. 앨범 내기 전에 회사 사장님에게 결혼해도 되는지 미리 물어봐 승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당시 방송에서 “내가 널 만나고 느낀 것은 너 없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다. 네가 있으면 또 언제나 행복하다는 것도 느꼈다. 영원히 나와 함께 행복해주겠니”라며 공개 프러포즈를 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또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규현이 출연한 예고편도 공개됐다. 신동은 은혁에게 “너가 CP 윗급만 챙긴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언급했고, 은혁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거 지금 만들어 낸 얘기다 솔직히”라면서 당황했다.
그러자 신동은 “한 번 기회 줄게. 너랑 방송 2년 넘게 같이 한 사람이 여기 4명이 있다”라며 은혁에게 답을 요구했고, 은혁은 “내가 안면 인식 장애가 있다”라며 웃으며 무마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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