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뜯어말려도..신지, '♥문원'과 결혼 강행하는 이유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9 07: 0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우새’에서 신지가 문원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신지가 속마음을 꺼냈다.

이날 서장훈은 7살 연하인 가수 문원과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결혼을 강행하며 의지를 보여왔던 신지.
서장훈은 조심스럽게 “하지만 결혼 발표 후 마음 고생 많이하지 않았나”며 물었다. 신지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튀어나와 당황했다”며 “결혼 발표후 만남을 짧게하는 줄 아는데 2년 넘어 3년차 커플이다”고 밝히며 “저도 (사귀는 동안) 사전에 여러가지 물어봤다 만약 열애설 난다면 굉장히 크게 이슈가 될 것이라고 했다”며 “잘못한게 있으면 이야기 해야한다고 해 그래야 내가 알 수 있다고 해 지켜본 바로는 (문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예비신랑 문원에 대해)사실이 아닌 이야기 자꾸 나오더라”며 “28년 연예계 몸 담고 있어 이런일 크게 낯설지 않지만, 예비신랑은 (구설수에) 멘탈이 흔들렸다 굉장히 강인한 사람인데”라며 예비신랑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앞서 신지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츨연, 내년 결혼을 앞둔 문원과의 첫 만남과 연애 과정, 그리고 숨겨진 뒷이야기를 전했다.신지는 예비신랑 문원에 대해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제 곡을 커버하고 싶다고 DM이 왔다. MR을 보내주려다 연락이 닿았고, 영상에 문제가 생기면서 통화가 잦아졌다. 밥을 먹으며 고민 상담을 많이 해줬고, 그렇게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문원에 대해 “너무 가부장적이고 너무 진짜 테토남이더라.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자존심이 세서 누구한테도 안 져봤다고 하더라. 결국 제가 혼쭐을 내서 울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예비신랑 문원과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에 대해 신지는 “일단 나에게 너무 잘해부모님한테도 잘한다 내가 없어도 부모님과 집에 있을 정도 “라며 “행사가 있어서 집에 늦게 간적이 있다, (신지)나 대신 부모님 식사 차려드리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더라, 부모님도 예뻐하니 좋다”고 말했다.
한편, 문원은 신지와의 결혼 발표 직후 상견례 영상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사생활 문제까지 겹치며 ‘결혼 반대’ 여론이 커졌다. 이에 대해 최근 문원은 신지 채널에 출연해 “내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아내가 덜 힘들었을 텐데”라며 자책했고, “아침마다 아내에게 ‘오늘도 건강하자’라고 말하고 약을 챙긴다. 옆에서 지켜주는 게 내 몫”이라고 말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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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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