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첫 방송됐다.
첫 미팅 자리에서 제작진이 점심 식사 여부를 묻자, 김연경은 "프로틴 쉐이크를 먹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이제 은퇴를 하고 나니 체중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몸 관리도 하고 운동도 좀 한다"고 말하며 현역 시절과는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제작진과 여러 차례 사전 미팅을 거쳐 첫 만남을 가진 김연경은 "이게 되네"라며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배구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의미 있는 걸 항상 하고 싶었다"며 "배구 발전을 많이 시키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배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그런 선수들을 키워내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운을 떼며, "시스템이 안 돼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어 "2부 리그도 만들어서 1부 리그에 뛰지 못한 친구들이 2부 리그에서 뛰고, 그런 친구들을 잘 육성해 1부에서 뛰게 만들고 싶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며 배구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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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