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결국 “이혼했다” 고백…15년 전 ‘강심장’서 공개 프러포즈하더니[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9.29 08: 29

가수 신동이 이혼 농담과 함께 15년 전 공개 프러포즈를 다시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의 예고 영상에서는 신동이 유노윤호, 은혁, 규현, 이시안 등과 술자리를 함께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시안이 “결혼하지 않으셨어요?”라고 묻자 신동은 “이혼했어요 지금”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실제 사실은 아니었지만, 웃음을 위한 깜짝 고백이었다.
이어 신동은 이시안에게 이상형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이시안이 “구준표를 좋아했다”고 하자 “벽이 너무 높다”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액토즈아레나에서 진행된 MBC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번 예고편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2010년, 신동의 15년 전 공개 프러포즈가 다시 회자된 대목이다. 당시 신동은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방송에서 결혼 계획까지 밝혀 화제를 모았다.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앨범 내기 전 회사 사장님께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영원히 함께 해달라”는 공개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는 지금도 팬들에게 강렬하게 남아 있다.
예고편에는 은혁과의 에피소드도 담겼다. 신동은 은혁에게 “윗급 CP만 챙긴다더라”라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고, 은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끝까지 “우리가 다 보고 있다”며 짓궂게 몰아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15년 전 공개 프러포즈로 아이돌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신동. 이번에는 농담 섞인 ‘이혼 발언’으로 다시 한 번 입담을 과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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