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강지영에 ‘하나부터 열까지’ 메인MC 양보했다..“인정하기 싫지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29 11: 24

방송인 장성규가 강지영에 ‘하나부터 열까지’ 메인MC 자리를 넘겼다.
2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준석 PD와 함께 장성규, 강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푸드’를 기반으로 문화, 역사, 과학, 맛집 탐방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동기 아나운서 장성규, 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다.

이날 장성규는 ‘두 사람 중 누가 메인MC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워낙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늘 센터, 메인이길 바라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장성규는 “지금까지 녹화 4번을 했는데, 하면서 여기는 내가 메인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 덩치로 보면 제가 메인일 수 있지만, 어떤 지적인 면모에 있어서는. 지식 차트쇼에서 제가 메인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지영 씨를 보면서 박학다식하고 (지식이) 넓었구나 생각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메인은 지영 씨가 하는 게 어울리겠다. 인정하긴 싫지만 받아들이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29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영된다. /cykim@osen.co.kr
[사진]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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