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결심' 팀 자주 만나..내일은 김태리+11월엔 송강호" (정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9.29 13: 23

박찬욱 감독이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김신영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찬욱 감독이 나오자 "3년 전 '헤어질 겸심' 개봉 때 박해일이 나왔다. 그런데 담금주 선물을 감독님이 가져가셨다더라. 제가 같이 먹는 거랑 따로 먹는 걸 드렸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박해일 자주 만나니까 좀 따라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첫 영화에 도전했던 김신영은 "'헤어질 결심' 팀은 작품 끝나고 종종 만난다. 저는 한 작품만 했지만 배우들 종종 같이 봤다고 하면 또 만냐고 하더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박찬욱 감독도 "작품 하면 다 자주 만난다. 이따가는 '아가씨' 김태리 만나기로 했다. 내일은 임수정 만난다. 11월에는 김옥빈, 송강호 만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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