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혜박, 결혼 17년만 둘째 임신..두 번의 유산 아픔 딛고 행복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29 13: 56

모델 혜박이 둘째 임신을 알렸다.
29일 혜박은 개인 계정을 통해 “반가워, 아가야”라며 둘째 임신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혜박은 임신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 등을 공개하며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혜박은 “엄마는 너의 존재는 너무 일찍 알아버렸지.. 두 번의 아픔을 겪어서인지,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늘 마음 한켠이 불안했어”라고 앞서 유산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힘차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아빠는 눈물이 날 만큼 안도와 행복이 밀려왔단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혜박은 “먼 길을 돌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엄마 뱃속에서 하루하루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0년생인 혜박은 지난 2008년 6월 테니스 코치 브라이언 박과 결혼해 슬하 2018년생 첫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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