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태호 PD가 '굿데이' 시즌2를 예고했다.
29일 유튜브 '할명수'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명수와 황광희는 추석을 맞아 김치전과 감자전을 직접 요리해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찾아갔다. 특히 황광희는 김태호 PD가 자신을 '무한도전'에 캐스팅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제가 광희를 뽑은 게 아니다. '식스맨' 때 투표를 했다. 그런데 룰의 맹점이 있었다. 홍진경, 전현무, 서장훈, 최시원이 경쟁자가 아닌 황광희에게 표를 많이 줬더라"고 지적해 황광희를 멋쩍게 했다.
심지어 김태호 PD는 황광희가 '무한도전'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되자 "사실이 아닐 거야 했다. 형들한테 없던 일로 하자는 얘기까지 나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황광희는 "김태호 PD는 잔잔하게 있다가 큰 선물을 주신다. '굿데이' 행복하게 했다"며 지드래곤과 함께 했던 '굿데이'를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을 부르지 않은 점을 서운해했다. 이 말에 김태호 PD는 "형이 먼저 지드래곤이랑 본인이 안 나가는 게 재밌지 않냐 하지 않았냐"면서도 "시즌2 할 수도 있다"고
한편 지난 4월 종영한 MBC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이 된 빅뱅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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