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남희석이 홍록기의 공포 에피소드를 대신 공개했다.
남희석은 최근 유튜브 '임하룡쇼'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홍록기 형이랑 가양동 이웃사촌이었다. 형이 밤 업소 DJ 끝나면 새벽에 밥 먹자고 한다. 중국에서 오신 여사님이 주문을 받으러 왔다. 오리탕 하나만 시켰다. 계속 하나 더 안 시키냐더라. 록기 형 입이 짧아서 하나만 먹겠다고 했다. 그런데 내주면서 또 하나 안 시키냐고 묻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가씨는 어디 갔냐더라. 홍록기 형이랑 나 사이에 여자까지 셋이 들어왔다는 것. 그 여자는 화장실로 가고 우리 둘은 먼저 자리 잡았다더라. 보니까 물컵도 3개였다. 그런데 홍록기 형이 단발머리에 빨간 옷 입은 여자냐고 물었다. 맞았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6주째 홍록기를 따라다닌 여자 귀신이었다. 남희석은 "홍록기 형이 부산의 유명한 호텔에서 자다가 가위에 눌렀다더라. 간신히 깨서 팬티만 입은 채로 뛰쳐나갔다더라. 이 방 뭐냐 못 자겠다고 했는데 보니까 사고가 있던 방이었다.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여자가 묵었던 방이었다. 홍록기 형이 멍하니 있더라"고 전해 듣는 이들을 오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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