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김선아, ★들도 함께 울었다..배정남 반려견 벨 충격 비보에 “좋은 곳 가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9 22: 27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견 벨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팬들과 연예계가 함께 슬픔에 잠겼다.
배정남은 29일 개인 채널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벨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라고 전했다.

앞서 벨은 지난 2022년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서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배정남의 헌신적인 재활 돌봄 끝에 기적처럼 회복해 팬들의 감동을 산 바 있다. 하지만 회복의 기쁨이 오래 가지 못한 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소식에 스타들도 함께 눈물로 위로를 보냈다. 배우 김고은은 “벨이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빠를 만나 그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했을 거예요. 잘 버텼고 고생했어. 벨이도, 선배도”라고 위로했고, 김선아는 “좋은 곳으로 가길”이라고 애도를 전했다. 개그우먼 심진화 역시 “아빠 다시 만날 때까지 강아지 별에서 행복하게 지내”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 또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사랑, 벨은 분명 행복했을 것”이라며 애틋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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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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